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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영상 캡처)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대국민 선전 포고라는 평을 내놨다.오 시장은 9일 중앙일보 유튜브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해 "저는 어저께 대통령께서 하신 기자회견을 보면서 이건 거의 대국민 선전 포고라 생각했다"며 "경고장을 받았으면 거기에 상응하는 고민이 뒤따라야 되는데 경고는 경고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할 거야, 내가 옳다며 논리적으로 설명까지 했다"고 말했다.그는 "전세는 어차피 사라질 운명이라고 강변했는데 전세가 얼마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냐. 그런데 지금 한 면만 바라보고 있다"며 "전세가 오히려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주범이라고 본인은 지금 그렇게 확신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오 시장은 그러면서 "이것은 신념의 문제인 것 같다"며 "어저께 말씀하시는 표정이나 이런 것을 보니까 이것은 토론이나 논쟁을 거쳐서 교정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서울시장 선거 무효화와 재선거 실시에 관해 오 시장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그는 "예를 들어 소청을 거쳐서 선거 무효 소송까지 간다면 그 결과에 승복을 해야 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법적으로는 당락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사유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또 존중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현실적으로 보면 이번에 투표지 부족 사태가 생겼던 곳의 숫자라든가 이런 것을 볼 때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격차가 한 6만표 이상 벌어졌다"며 "현실적으로는 영향을 미치기가 좀 어려운 구조인 것은 사실"이라고 짚었다.다만 오 시장은 송파구 부분 선거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그는 "부분 선거의 가능성은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구의원, 시의원, 비례대표는 몇백표 차이로도 바뀔 수 있는 곳들이 ▲필리핀 남부 제너럴산토스시에서 규모 7.8 강진 이후 파손된 식당 건물 (사진=연합뉴스) 필리핀 남부지역이 규모 7.8 강진으로 학교와 식당, 건물 등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면서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9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200명이 넘게 부상당했다. 이는 올들어 필리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8.1로 발표했다가 이후 7.8로 수정했다. 첫 강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6.5 이상의 강한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지진으로 땅이 출렁거리자 주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다. 일부 건물은 통째로 무너지기도 했고,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됐고,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진앙지에서 약 32㎞ 떨어진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의 피해가 가장 컸다. 사랑가니주의 산간 마을인 글란에서는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며 17명이 사망했다. 인근 항만·상업 도시인 제네럴산토스도 큰 피해를 입었다. 3~4층 규모의 건물이 여러 채 붕괴하거나 크게 파손되면서 최소 7명이 숨졌다. 학교 건물도 일부 무너졌다. 인구 70만명이 넘는 제네럴산토스에서는 한때 국제공항이 폐쇄되기도 했다.개학 첫날 등교한 학생들은 땅이 흔들리는 공포를 겪었다. 다바오옥시덴탈주 말리타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00명 넘는 학생이 국기 게양식 도중 지진을 겪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강진 직후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필리핀 남부와 인도네시아 북부, 말레이시아 사바주 등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일본 기상청도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다만 실제 관측된 쓰나미는 0.09~1.48m 수준으로 큰 피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보는 현지시간 오후 대부분 해제됐다.이번 지진은 코타바토 해구의 단층 운동과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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